선박설계 실무인재양성 위해…거제대 3학년 20명 구성 운영

▲ 거제대학교는 지난 14일 선박구조설계 전문 ㈜제드텍·㈜디에이치텍·㈜파인텍·케이오티㈜·㈜에스이씨·㈜GEC 등과 선박설계 실무인재양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및 취업약정 협약식을 가졌다.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지난 14일 ㈜제드텍(대표 이기한) 등 6개 지역 산업체와 '선박설계 실무인재양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및 취업약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교육부 주요 추진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중 하나인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사업은 참여 산업체 등과 직무분야 및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선발, 교육과정 개발, 교육과정 공동운영, 취업까지 해당 산업체와 함께하는 공동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교육부는 오는 4월 말 참여대학을 심사해 전국 총 44개 대학을 선발할 예정이다.

거제대학교는 이날 대우조선해양과 ㈜제드텍 등 6개 산업체들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하고, 조선해양공학과 3학년 재학생 20명으로 '선박설계 실무인재 양성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등 7개 산업체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학생들에게 참여 산업체 임직원들의 정규수업과 현장실습 등 현장 실무를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시 약정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선박설계 실무인재 양성반'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선박구조설계 전문 ㈜제드텍·㈜디에이치텍·㈜파인텍·케이오티㈜·㈜에스이씨·㈜GEC 등 총 7개의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영기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반영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계기로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특화된 지식형 전문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전기공학과와 6개의 지역 산업체가 참여하는 '전기의장 실무인재양성반', 심화과정인 기계조선공학과와 디에스미래기술㈜ 등이 참여하는 '조선해양 연구지원인재양성반', 조선해양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일본의 산업체 트렌스코스모스(Transcosmos)가 참여하는 '수송기계 글로벌인재양성반' 등 총 4개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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