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전22(회장 정준우)는 지난 15일 고현 웨딩블랑에서 지역 복지시설 및 재가 장애인,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여섯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년비전22 고현지회(지회장 김명환)에서 주관했으며, 초청된 장애인 150여명에게 식사대접과 함께 노래자랑과 댄스파티·행운권 추첨 등으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제무용협회와 이장명씨의 색소폰으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거제시의회 이형철 총무사회위원장과 신금자 의원, 선이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양희동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장 등과 회원·자문위원·후원회가 함께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웨딩블랑 조경희 대표가 장소와 뷔페를 협찬했고 거제축산농협(조합장 김수용)·경남미래발전연구소·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사)소비자교육중앙회·다봉회 등 많은 지역 단체 및 회원들이 함께 했다.

김명환 고현지회장은 “6번째 아름다운 동행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고 도움준 회원들과 후원회·자문위원·협찬해준 분들 덕분에 푸짐하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설 및 장애인들의 생각과 마음을 조금 더 반영해 더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청년비전22은 평소 외부활동이 많지 않는 장애인들을 초청해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장애인 시설과 함께 매년 ‘아름다운 동행’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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