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박영출)은 지난 13일 인성ㆍ예절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례교실을 운영했다.

자율봉사회 예다미 연구회가 직접 방문한 이번 다례교실은 유치원 나리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큰절하기, 남녀 인사법, 다도의 의미, 다기구 이름알기, 차를 마시는 법, 전통 차 마시기 등 우리문화와 기본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을 마친 한 어린이는 “한복을 입고 하니 공주가 된 것 같다”며 “절하는 것이 재밌었고 차도 맛있고 따뜻했다. 이제 콜라 먹지 않고 차를 마실 것”이라는 말했다.

장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예다미 연구회 회원과 함께한 전통예절 체험교실은 세대 간의 교감과 더불어 유아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례활동은 유아들에게 생활 속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바른 품성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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