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항 앞바다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9일 오전 8시께 장승포동 장승포 항구 앞바다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변사자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택시기사인 신고자 이모씨가 장승포동 도로에서 승객 또는 콜을 기다리던 중에 바다 위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변사자를 인양했으며 조사결과 이모(72세)씨로 밝혀졌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장승포항 앞바다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있다는 신고를 받고 변사자를 인양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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