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 사장 금탑산업훈장 등 수출유공자 수상

2백억 달러 수주달성을 눈 앞에 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답게 지난달 30일 열린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됐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로 남상태 사장이 금탑산업훈장, 황병헌 그리스 지사장이 산업포장, 장호섭 의장2팀장과 이태원 조립4팀 기감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 직접 시상한 이날 무역의 날 기념식은 ‘무역 7천억불 달성, 희망찬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대우조선은 2005년 4조7천1백42억원에서 2006년 5조4천6억원으로 매년 매출액이 늘어 올해는 7조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 남상태 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수출유공자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은 2006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모두 61억6천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한 공로로 6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유공자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남상태 사장은 재무부분의 전문가로 재무건전성 확보와 투명경영이 정착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사장은 사장 취임 후 앙골라와 러시아 등 신시장 개척으로 지난해 창사이래 최초로 수주 1백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 역시 현재 1백80억 달러 상당의 수주를 기록, 발군의 영업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 경제협력위원회와 루마니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한국 조선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기도 하다.

대우조선은 2001년 월 재상장 된 후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월 경영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회 한국윤리경영대상에서 투명경영부문 대상을 받았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상태 사장은 국가와 지역경제,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으며, 6개 사내 봉사단체에서 임직원의 대다수인 9천8백여명이 봉사단에 속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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