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관장 손윤정)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지역 8개 기관이 모여 지역특성화 네트워크 협약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해양환경네트워크협의회로 운영되던 모임이 주제를 확대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좀 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지역특성화협의체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해금강테마박물관·거제박물관·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조선해양문화관·한려해상국립공원·문화생태협동조합 에코바다 등의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 후 1차 회의에서는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기적 지역축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논의, 3월말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손윤정 관장은 “이렇게 다양한 기관들이 지역 청소년을 위해 상호 협력해 한 기관이 할 수 없는 일을 상호 보완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면서 “지역 청소년만이 아닌 지역을 위한 고민도 함께 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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