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시설·포토존·동물농장 등 조성

하청면에 위치한 맹종죽 테마파크(사진)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거제시는 맹종죽 테마파크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테마공원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맹종죽 테마파크 내 음향시설·포토존·동물농장·꽃길조성·문학의 거리조성 등으로 품격있는 태마공원으로 새 단장한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는 10만2000㎡ 부지에 산책로·모험의 숲·죽림욕장·지압체험·서바이벌 게임장·쉼터·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입장객은 13만여명.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맹종죽 테마파크 산책로에 음향시설을 설치해 방문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쉼터와 산책로에 맹종의 집, 동물농장 등을 조성하고 죽순 상징조형물과 팬더·백호·사슴 등의 동물조형물을 설치해 즐거움 주는 포토 존을 구성할 계획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꽃길·소원담장·사랑의 열쇠·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칠천도 연륙교·칠천량 해전공원 등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권민호 시장은 "거제맹종죽 테마파크에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휴식거리·문화·예술의 거리와 꽃길이 조성되면 관광거제 이미지 제고와 맹종죽 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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