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등 어류 산란철 불법조업 척결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감성돔 등 어류 산란철을 맞아 연안자망어선의 '유압식 뻥치기' 불법조업 특별 단속기간으로 설정, 야간 시간대 해상 및 육상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단속에 앞서 이달 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2월1일부터 5월 말까지 연안자망 어선 중 '유압식 뻥치기' 조업 행위, 선박의 선수·선미·현측에 회전기계 거치대를 용접한 어선, 특수장비(폭열음·조명 발생장치 등)를 비치한 어선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또 특별단속 기간 중 자망어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실시하고 특별단속 등 불법조업 단속활동을 강화해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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