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남동리 방조제 인근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천둥오리가 AI 음성으로 판단됐다는데.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21일 거제면 남동리 방조제 인근에서 수거한 천둥오리 폐사체 2구에 대한 AI(조류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내렸다고 지난달 28일 거제시가 밝혔다.

앞서 시는 거제면 남동리 방조제 인근에 천둥오리 1마리가 죽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조사에 나서 천둥오리 암수 각 한 마리씩 폐사체 2구를 추가 수거해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 'AI'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었다.

시는 예비비 7000만원을 투입해 방역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하고 AI 거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수시 예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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