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15일까지 운영

거제시의회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특위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본회의에서 조선불황에 대처하기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관광산업 활성화 특위는 내년 12월15일까지 운영된다.

시의회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조선산업의 위기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관광산업도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특위 구성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특위 위원장으로 전기풍 의원이 선임됐고 부위원장은 신금자 의원, 위원으로는 옥삼수·이형철·진양민 의원이 참여한다.

특위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위기로 인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거제관광 특구 지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정부 활동, 관광산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문제점 발굴과 해결책 제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전기풍 의원은 "거제가 직면한 관광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