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지난 20일 결과 발표

거제시의회가 지방의회 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는 부산경남 기초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2016년 지방의회 등의 청렴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제시의회는 청렴도 지수 6.23점으로 2등급으로 분류됐다. 기초의회 청렴도 조사는 지난해 조사를 받은 곳을 제외한 29개 기초의회를 선정해 실시됐다.

울산 중구의회가 6.74점으로 청렴도 지수가 가장 높아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거제시의회와 울산 울주군(6.26)은 2등급을, 경남 양산시(6.19)·부산 부산진구(6.16)·경남 진주시(5.9) 의회는 3등급을 받았다.

개정된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은 청렴도 공표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결과를 게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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