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다이나믹·광양 또래모아, 남·녀부 각각 '우승'

제1회 거제시장배 '거제로 바다로' 전국 남·여배구대회에서 전남 다이나믹·광양 또래모아가 남녀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거제시배구협회(회장 김점수)가 주관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거제중학교·거제애광학교·아주초등학교·고현중학교 체육관 등지에서 열린 이번 백구의 대전에는 남자부 24개팀 408명, 여자부 24개팀 483명 등 총 48개팀 1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대회 결과는 남자부 우승은 전남 다이나믹이, 준우승은 진주 비봉, 공동 3위는 울산 현중 배구회·부산 신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는 광양 또래모아가 우승을, 부산 동부 배사미가 준우승, 거제 배사모·김해 내외 동아리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점수 회장은 "거제에서 개최된 제1회 거제시장배 생활체육 전국 배구대회로 수준 높은 경기진행을 통해 전국 배구동호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였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많은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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