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en Challenge,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제4기 I-Gen Challenge 공모전에서 기계공학과 전공 동아리인 KASA가 창업아이디어 Start-Up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4기 I-Gen Challenge 공모전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신센터의 주최로 1차 심사를 통해 10개팀이, 2차 심사에서 5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KASA는 2016년 전국 전문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일반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다시 수상함으로써 사업화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아이디어명은 '무인수상정(USV·Unmanned Surface Vehicle)를 이용한 저수량 산출&서비스'로 무인수상정에 탑재된 SONAR(소나)를 이용해 전국 약 1만4000여개의 저수지의 지형을 측정 뒤 해당 시기의 저수량 및 수위를 산출해 농업용 관개수량의 적절성을 지자체에 공급해 주는 서비스다.

KASA는 SONAR를 이용해 저수지 바닥의 지형을 측정, 소비자에게 정확한 이해와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해 기존 인력에 의존한 측량 방법보다 더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이번 수상에 따라 KASA는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특허출원·등록 등 기술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과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룸 및 사무용품을 지원받는다.

KASA는 거제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내년 1월부터 시제품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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