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7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2016년 청소년 산타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산타마켓은 체험마당과 프리마켓이 어우러진 행사로 프리마켓에서는 청소년과 일반인 18팀이 참여해 옷·장난감·책·인형 등의 물품을 준비해 판매 또는 물물교환을 했고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도 일부 선보였다.

청소년동아리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볼펜 만들기·리스 만들기·산타루돌프 머리띠 만들기·팝콘·솜사탕 부스 등을 운영했다.

프리마켓에 참가한 정재희 학생(수월중 1년)은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싼 값에 팔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일을 하니 신기하고 재밌고 보람차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수익금 16만원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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