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팀 300여명 선수 기량 겨뤄

제17회 거제시장기 축구대회에서 ‘Cms클럽’과 ‘자케이돈’이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3~4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년부 4팀과 장년부 8팀 등 총 12개팀 300여명의 축구동호회 회원이 참가했다. 청년부 우승은 ‘Cms클럽’이, ‘둔덕조기회’가 준우승을 했다. 최우수선수상은 Cms 최호진 선수가, 우수선수상은 둔덕조기회 김현덕 선수에게 돌아갔다. Cms 윤성철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장년부 우승은 ‘자케이돈’이, 준우승은 '옥포FC'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자케이돈 손재호 선수, 우수선수상은 옥포FC 황광수 선수, 강독상은 자케이돈 김홍삼 감독에게 돌아갔다. 대회 입장상은 가장 많은 선수들이 질서정연하게 개회식에 참가한 'FC태풍'이 차지했다.

거제축구협회 김종운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열정과 예절이 조화된 축구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제대로 발휘하는 거제시의 격조 높은 시민의식을 확인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