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륜 오토바이를 타던 60대가 운행미숙으로 바다에 빠졌지만 무사히 구조됐다는데.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20분께 장승포항에서 4륜 오토바이 운행 중 해상으로 추락한 이모씨(66)를 긴급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이씨는 4륜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로를 운행하다 바다로 추락했고 이를 목격한 이씨의 부인이 장승포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장승포안전센터는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해 해상에 허우적거리는 이씨를 긴급 구조했다. 또 해상에 표류중이었던 4륜 오토바이도 육상으로 인양했다. 이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부인과 집으로 돌아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운행 미숙으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장승포안전센터의 신속한 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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