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이 임기 2년의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비수도권 시·도의회의장 13명과 시·군·구의회의장 12명은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 모여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2016년도 정기회를 열고 반대식 의장을 기초지방의회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장이 광역의회 회장으로, 부산광역시의회 백종현 의장·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장만복 의장이 부회장에,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이 사무총장에, 강원도의회 김동일 의장·인제군의회 한의동 의장이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는 2007년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대응과 전국 균형발전을 목표로 서울?인천과 경기도를 제외한 비수도권 의회 의장 25명으로 창립됐다. 현재는 세종시의회를 포함한 총 26명의 의장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과 각 권역별 토론회 등을 개최해 지방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개선하는데 기여해 왔다.

한편 반 의장은 지난 9월 경상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반기 회장에 추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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