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거제지맥 사무국장 우승

천영기 거제지맥 트레일런 대회 사무국장(사진 왼쪽)이 제2회 울트라 트레일 한라 100㎞부문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같은 부문에서 윤일성 거제지맥 사무차장이 4위에 올랐다.

대한트레일러닝협회(KTRA)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에서 열렸다.

한라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극한의 레이스로 돈네코유원지에서 출발해 성판악→한라산 정상→관음사→올레길을 도는 100km코스와 18㎞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천 사무국장은 100km를 13시간13분에 주파해 수상대 맨 윗자리에 올랐다. 윤 사무차장은 14시간55분만에 100km를 완주해 참가자 중 4번째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한편 이번 대회 완주자에게는 4점의 국제인증 포인트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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