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 홍보판촉전서

거제시가 300만 달러에 달하는 농·수산식품 수출계약 맺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 홍보판촉전과 수입업체 식품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3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상해사무소, 경남 농식품수출진흥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해 현지 대형쇼핑몰 등에서 진행됐다.

중국 상해 시장개척단은 강해룡 거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알로에 팜·NR바이오텍·동방농원·거제수협 등이 참가했으며 상해 홍보판촉전 현장에서 유자차·유자효차·알로에차·화웅초·굴·싱싱회 등 3만 불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내년 1월 상해에서 개최되는 동방명주 한국문화 한인교류 행사와 홍구축구장 야외광장 한국 상품판매관에서 판매할 거제 농수산식품으로 유자차 14만 달러와 유자당침 2만 달러, 유자진액 2만 달러, 유자빵 1만 달러, 청정어묵 5만 달러 등 총 24만 달러 상당을 12월 중 전량 선적하기로 협의했다.

총 300만 달러 수출계약 내용은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 거제유자차 250만 달러, NR바이오텍 화웅초·흑삼·비누 등 26만 달러, 12월 선적 분 농·수산 식품 24만 달러 등이다.

강해룡 부시장은 거제시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입지 강화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거제시·중국 금강산업 발전 공작회’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 후 이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중국 한인회장으로부터 거제 농·수산식품을 중국 상해, 청도 무석시 지역에 알린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밖에도 거제수협과 장흥도 개발건설 관리위원회 간의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거제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중국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거제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상해 해외시장 개척 홍보판촉전과 수출 상담회와 같은 해외 시장 개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201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수산식품 해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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