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필문학회 고혜량 부회장(본명 고순덕)이 종합문예잡지 문장21이 제정한 2016년 제8회 고운 최치원문학상 수필분야 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고 부회장은 오는 12월3일 부산 동구 KT정보통신센터 19층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고 부회장은 2013년 문학청춘에 수필로 등단해 그동안 꾸준히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해 왔다.

고운 최치원 문학상 이문걸 심사위원장은 "고씨의 작품은 인간 내면의 심리를 짜임새 있는 구성과 치밀한 묘사를 통해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작품은 '멈춰버린 시간', '물안개 보고 싶었던 날' 등 2편이다. 고 부회장은 창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현재 거제문화원 이사, 동랑 청마기념사업회 이사, 한국문협회원 및 거제문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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