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제5회 지면평가위원회

거제신문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윤일광)는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 하청면 하청리 한 식당에서 제5회 지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기존 회의실 등에서 개최함에 따른 다소 딱딱한 분위기를 쇄신, 더욱 자유스럽고 부드러운 회의를 위해 식당에서 열렸다.

특히 3시간여에 걸친 긴 회의속에서 최근 지역이슈로 떠오른 대우조선해양 매각문제, 조선기자재공단부지 조성과 인력 문제 및 무분별한 매립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된다며 지역민의 분명한 여론이 전달될 수 있도록 거제신문이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인물 재조명,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미담발굴 등에 대한 취재와 보도요청도 이어졌다.

■ 편집방침에 따른 기본 틀을 지켜라

칼럼과 만평 등 고정됐던 지면이 간혹 다른 면으로 이동하는 등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있다.
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최대한 기본 틀을 지켜 편집하는 것이 좋겠다.

■ 다양한 논조를 가진 칼럼니스트 확보

칼럼은 신문사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각계각층에서 활동중인 칼럼니스트를 발굴, 다양한 논조를 가진 칼럼을 실어 독자들에게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칼럼은 칼럼니스트의 개인 한풀이나 홍보 수단이 아니다. 칼럼 위원들끼리 서로 칼럼의 내용을 평가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또 칼럼의 분량과 질적인 문제도 되짚어 볼 시기가 왔다.

■ 지면평가위원회도 편집방향 제시해야

지면평가위원회라지만 신문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발전 방향도 제시해야 한다.
편집에 관여하기 보다는 더 질높은 지면편집을 위해 조언자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지평위원들도 취재원이 되고 정보원이 돼 신선하고 다양한 고급정보를 신문사에 제공, 더욱 알찬 신문편집에 일조해야 한다. 또 구독자 확보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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