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16 NIE신문활용 교육…지난달 31일 동부초 율포분교서

▲ 지난달 31일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본지 문지영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NIE신문활용 교육을 펼치고 있다.

거제신문은 지난달 31일 동부초등학교(교장 노순영) 율포분교에서 4·5·6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본지 문지영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지역신문에 대한 설명과 신문의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표는 학생들과 신문을 읽고 놀이를 하면서 신문을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이어 모둠별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연아 학생(6년)은 "신문을 자세히 읽고 놀이를 해보니 신문에 실린 이야기가 생각보다 재밌었다"면서 "앞으로 신문을 더 자주 읽어 몰랐던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구사랑'으로 모둠작품을 만든 김명환·한도경·박진우 학생(4년)은 "'라이벌인 친구들이 서로 싸우다가 위험해졌지만 오히려 라이벌이었던 친구가 구해주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는 내용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 수업을 통해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다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도숙 교사는 "평소보다 수업이 활기찼다. 평소와 달리 신문으로 수업을 하니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밌어 하는 것 같았다"면서 "앞으로도 신문을 활용한 NIE수업을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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