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절독하고 다시 구독하기 시작한지 8년 됐다. 다 포함하면 14년이다.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기사는 일부 오려서 보관한다. 최근 연초면 기사가 없어서 작년에 고향의 강 사업 이후로는 자른 게 없다. 연초면에 관심 좀 가져달라.

Q. 거제신문에서 가장 먼저 읽는 지면은
= 1면부터 16면까지 샅샅이 뒤져보는 정독형은 아니다. 종합·사회·기획면만 정독한다. 나머지는 대충 훑으면서 이런 행사가 있었구나 하는 편이다. 지난해보다 기획취재가 더 알찬 듯하다. 최근 노인 관련 기획취재에 관심 있게 읽고 있다. 거제시는 노인복지가 잘 돼 있다고 들었다. 거제신문 보도를 통해 노인복지가 더 윤택해졌으면 한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몇 년째 고현동에 있는 버스종합터미널이 연초면으로 이전된다고 했는데 현재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거제신문도 올해 한 번만 게재했고 그 이후 설명이 없었다. 곧 2017년이고 2018년도 금방이다. 사업의 일관적인 추진과 더 나아지는 연초면을 위해 사업진행에 있어 숨김이 없을 필요가 있다.

Q. 최근 읽은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 생활체육대축전 관련 건과 조선업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생활체육대축전을 관람하지 않은 시민으로서 다양한 사진이 지면에 게재됨으로써 만족하게 했다. 연초면에서는 잘 몰랐지만 고현동에 나가보니 축제 분위기가 나서 오랜만에 활발한 분위기의 거제여서 좋았다. 또 사회면에 조선업 관련 기사가 3개나 게재됐는데 앞으로도 한 호에 조선업 관련 기사가 지속적으로 실렸으면 한다. 거제시와 가장 밀접해있는 건 조선업이다. 조선업을 뒤로 두고 거제를 논할 수 없다.

Q. 거제신문에 아쉽거나 바라는 점은
= 다양한 생각과 인식이 소통돼야 할 때이다. 거제신문이 거제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소통하는 여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 최근 거제신문도 여타 종이신문처럼 구독자가 감소하는 추세인 듯한데 노력하면 결국엔 다시 찾게 되지 않을까. 거제시민에게 꼭 필요한 신문, 읽어야 하고 읽을 수밖에 없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

독자 = 정수환(64·연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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