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은 오는 11월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을 맞아 고인의 삶을 재조명하고 기리는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

11월 한 달 동안 계속되는 이번 사진전은 기록전시관 1층 및 2층 로비에 김 전 대통령의 활동 모습과 가족사진 등 엄선된 30여점을 내방객에게 선보인다.

전시 사진은 대통령 재임기간 모습은 물론 고향 대계마을 바닷가를 거닐며 사색하는 모습,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부친 김홍조 옹에게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 등 김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는 장면이 다수 포함된다.

이번 사진전은 단식, 국회의원 제명, 초산테러 등 기록관에 있는 사진을 제외하고 신규로 김 전 대통령 비서실에서 입수, 방문객들에게 YS추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모 사진전이 끝나면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12월 한 달 동안 수련관 로비에 전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