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이스터고인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영)는 2016년 10월5일 기준 3학년 취업자 수가 108명이라고 밝혔다. 공기업과 대기업 취업자 수는 52명. 강소기업 및 협력사 취업자 수는 56명이다.

거제공고에 따르면 공기업과 대기업의 경우 삼성중공업(8명), 삼성전자(10명), 한국수자원공사(1명), 두산중공업(9명), 이랜드(14명), 한국수력원자력(3명), 한국남동발전(1명), 한국남부발전(1명), 한국서부발전(1명), 삼성바이오로직스(1명), 국립공원관리공단(1명), 육군부사관(2명) 등이다.

강소기업 및 협력사는 하이스텐(2명), 휴먼중공업(2명), 해온산업(7명), 흥진T&D(2명), ㈜건우(3명), 두성해양(1명), 가림(3명), KBM(1명), TMC(4명), 하이에어공조(5명), 에스마린(2명), 미래기술(1명), 화련(1명), 한국기전(11명), ㈜서진텍(11명) 등이다.

올 하반기 공채에서 삼성전자·지역난방공사·한국서부발전에 동시 합격한 진영상 학생은 "수업시간에 공부한 전공지식과 꾸준한 방과후활동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준비하고, 방학을 이용해 자기소개서에 적을 수 있는 경험을 쌓은 것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조선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취업 처를 발굴해 학생들의 취업률은 좋은 편"이라면서 "여기에다 삼성중공업의 LNG선 수주 소식은 조선업계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어 학생들의 취업 상황은 더욱 밝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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