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회 경남 의장협의회 정례회…지난달 26일 시의회 회의실서 열려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이 제7대 경상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후반기 의장에 추대됐다.

제190회 경상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가 지난달 26일 거제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의회 의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례회에서 반대식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군의회 의정활동과 관련한 정보교류 및 지역현안 관심사에 대한 공조체제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회차원에서 발전 방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권민호 거제시장은 "경남 시·군의회 협의회 출범을 축하한다"면서 "조선경제 불황·콜레라 여파 등으로 어려워진 거제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전했다.

7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선거에서는 반 의장이 회장으로, 통영시의회 유정철 의장·함안군의회 김주석 의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반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김영란 법의 시행과 정치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눈높이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군의회의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 의장은 또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 운영에 있어 불요불급하고 형식적인 운영을 지양하고 18개 시·군 의장의 중지를 모아서 운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기는 2018년 6월30일까지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