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리우패럴림픽 동메달 획득 김수완 선수 격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9일 2016 리우패럴림픽 사격 10m 입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거제출신 김수완 선수를 초청해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리우패럴림픽에서 예선 4위로 결선에 오른 김 선수는 중반 이후 연거푸 과녁 중앙에 명중시켜 상위권으로 올라섰으며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 결국 한국 선수 중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리우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조선경기 불황과 콜레라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민들에게 값진 선물이 됐다"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 선수는 "주변의 도움으로 동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거제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사등면 광리마을 출신인 김 선수는 오량초등학교와 성포중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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