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농협과 청마꽃들축제위원회(위원장 김임준)는 지난 10일 둔덕면 청마꽃들축제 행사장에서 둔덕포도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둔덕포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식회는 둔덕포도작목반이 자발적으로 참여, 둔덕포도의 우수성과 신선도를 그대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둔덕포도가 달고 맛있으며 특이하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청마꽃들 축제와 추석을 앞두고 농협 농산물직거래장터 하나로마트 직판장과 둔덕포도 작목반이 연계, 둔덕포도 직거래 장터를 개설함으로써 이번 청마꽃들축제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일찌감치 포도판매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둔덕면의 주된 농·특산물인 둔덕포도는 다른 지역 포도에 비해 과육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명품포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둔덕 거봉포도는 고품질 친환경 상품으로 인정받는 등 포도농가들의 중요한 수입원인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도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시범 육성해 이같은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옥태명 둔덕포도작목반 회장은 “앞으로도 청마꽃들축제와 연계해 집중 홍보하고 고품질 포도생산 및 대도시 판로 개척으로 ‘둔덕포도’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