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업무경감 및 학생 건강 위한 교무지원실·양치실 구축

오량초등학교(교장 강해룡)는 최근 경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교무지원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시설을 개선했다.

교무지원실은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전담팀이 근무하는 곳으로, 이번 교무지원실 구축을 통한 근무여건 개선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능률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무지원실 박해영 교무행정원은 “교무지원실이 새롭게 구축되면서 쾌적한 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학교 내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됐다”면서 “앞으로 선생님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거제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양치시설도 화장실과 분리된 별도의 세면대, 살균기 등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양치시설을 이용하는 6학년 지슬기 학생은 “무엇보다 점심을 먹고 양치를 바로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화장실은 세면대가 한 개뿐이라 불편했는데 이곳은 친구들과 함께 양치를 할 수 있어서 편해, 매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룡 교장은“전반적으로 학교시설을 개선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고 밝아진 학교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양치시설 설치를 계기로 지하수로 인한 오염요인을 제거하고 아이들 스스로 양치를 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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