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거제도 애광원, 성지원, 성로원, 반야원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태양열 급탕시설을 11월 초 설치,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11억1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월5일 착공, 이달 2일 준공한 신·재생에너지 규모는 애광원의 경우 집열기 1천㎡와 모니터링 시설, 성지원과 성로원은 각각 집열기 1백25㎡, 반야원은 2백㎡의 집열기를 설치했다.

이 시설에서 생산된 열에너지는 난방과 온수로 사용하고 나머지 열은 세탁과 식당용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고유가시대 신·재생에너지 시설로 연간 7천819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환경오염 예방과 복지시설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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