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40대 스쿠버가 해경에 무사히 구출됐다는데.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장목면 외포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스쿠버 조모씨(46)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외포리 인근 갯바위에 고립자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정 116정을 급파해 갯바위에 고립된 스쿠버 조씨를 구조해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구조된 조씨는 탈수증상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오후 8시30분께 친구 1명과 외포리 해변을 찾은 조씨는 홀로 야간 스쿠버를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체력이 고갈돼 갯바위로 올라가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안전 최일선 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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