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효효효 봉사단' 활동에 호평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효효효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 사업은 10대가 효에 대해 배우고, 어르신들께 감사함의 뜻을 전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효도의식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에게 효, 책임, 배려, 소통, 협동심을 키우는 것이 주목적이다.

지난 16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은 그동안 배운 어깨마사지, 핸드마사지를 진행했다. 또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는 거제대학 스포츠마사지 강정아 강사도 함께 참여해 이혈침 봉사도 실시됐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강 강사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활동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마사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 강사는 또 "비록 지금은 효를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작은 봉사단으로 시작했지만 거제의 젊은 학생들이 효에 대한 의식을 분명히 갖고 효를 실천하고자 할 때 그 결과는 조만간에 분명 긍정적 결과를 나타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봉사활동 지도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효효효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효 영화 상영도 함께 진행해 거제시민들의 효 의식을 한층 성장시킬 예정이다.

또 8월부터는 경로당과 노인들이 있는 공간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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