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특별하단다 - 맥스 루케이도 作

▲ 김아린(기성초 5년)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힘을 얻은 것 같다.

이 책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엘리라는 목수아저씨가 만든 웸믹이라는 작은 '나무 사람들'이 있었다. 웸믹들은 한 목수가 만들었고 다같이 살지만 웸믹들은 제각각 다른 모습이었다.

웸믹들은 매일 별표와 점표가 든 상자를 들고 돌아다니며 나무결이 좋거나 재주가 뛰어난 웸믹들에게 별표를 줬고, 나무결이 안 좋거나 재주가 없는 웸믹들에게는 점표를 줬다.

실수를 많이 하는 판치넬로는 별표·점표를 받았다. 그러다 별표도 점표도 없는 루시아라는 웸믹을 보게 돼 몸에 표가 없는지 물으니 웸믹들을 만든 엘리 아저씨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판치넬로도 고민하다 엘리 아저씨를 만나러 갔다. 아저씨는 "내가 널 만들었기 때문에 너는 내게 무척 소중하단다"하고 말하며, 판치넬로에게 소중하다고 말해주며 좋은 이야기도 해줬다. 판치넬로는 문밖으로 나가며 난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그 순간 점표가 떨어지는 이야기다.

난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됐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을 말이다. 그리고 내가 판치넬로라면 점표 하나가 떨어진 후 매일 엘리 아저씨에게 찾아가고 점표가 많은 웸믹들에게 엘리 아저씨를 찾아가라고 해서 엘리 아저씨의 말동무를 많이 하게 하고 싶다.

난 이 책이 너무 좋다. 이 책을 읽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판치넬로나 점표를 많이 받은 웸믹들에게 실수 하나 했다고 점표를 주기보단 노력했다고 별표를 붙여주면 좋겠다. 이런 책이 많이 나오고 이 책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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