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16 NIE 교육, 상동·기성·삼룡초서 진행
다양한 활용법으로 지역신문 친밀감 높여 호평

거제신문은 지난달 30일 상동초등학교(교장 서영우)와 기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현)를 방문해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삼룡초등학교(교장 배경혜)에서 신문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상동초교에서 진행된 신문 활용교육은 5학년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지 문지영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문 대표이사는 지역신문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뒤 학생들과 함께 신문을 읽으며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거제신문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신문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도현 학생은 "거제신문을 읽으면서 지역역사에 대해 많이 알고 배운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순미 담임교사는 "평소 지역신문을 접해볼 기획가 적었던 아이들이 게임과 교육을 통해 지역신문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기성초교 교육은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5학년2반 학생들과 함께 했다.

김 장학사는 "신문은 주변 어디에나 있는데 미처 신문이라 생각지 못하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만드는 교지나 가족신문도 신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학사는 거제신문을 통해 마음을 전하고픈 이에게 메시지를 전달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소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김 장학사는 손수 만든 편지를 보이며 격려했다.

본지의 '부처님 오신 날' 광고를 활용해 어머니께 휴가를 떠나자고 한 명진용 학생은 "여행지로 할 사진이 절밖에 없어 절 사진을 활용했지만 신문의 사진설명처럼 설명을 덧붙이니 의미가 전해졌다"며 "신문이 다양한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게 새로웠다"고 말했다.

선생님께 마음을 전한 이승민 학생은 "처음에는 어떻게 신문을 활용해야 할지 몰라 어려웠는데 막상 시작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삼룡초교 교육은 5학년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 대표이사가 진행했다. 문 대표이사는 신문의 종류와 구성요소·제작방법 등을 설명한 뒤 거제신문 인터뷰기사를 활용한 게임 등을 실시했다.

NIE교육을 들은 정유림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빙고게임도 하고 사탕도 받아서 재밌었다"면서 "신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광주 담임교사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신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신문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보여준 것 같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신문 NIE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2016년 지역신문 활용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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