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4시34께 일운면의 한 2층 조립식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내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8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에 따르면 주택 소유주의 조카가 거주하는 2층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불이나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등 30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15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됐다.

소방서는 건물 내부에 다수의 전기 단락흔이 검출된 점으로 미뤄 옥내배선의 전기적 이상에 의한 발화로 화재원인을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노후 된 전선 점검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지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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