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큰 잔치가 열렸다. 거제중앙중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교생과 함께하는 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했다.

스포츠클럽 대회는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스포츠클럽 대회에서는 놋다리밟기와 파도타기, 줄다리기 등 학생들의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종목과 팔씨름, 이어달리기 등 기초 체력을 요구하는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중앙중의 특색인 1인1악기 다루기로 개회식 때에는 가요 '마법의 성'을 리코더와 바이올린, 플롯 등의 악기로 합주하기도 했다. 또 학생 댄스동아리 이카루스의 댄스공연, 교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와 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학생들은 "스포츠클럽 대회를 통해 반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르고, 친구간의 우애를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지난해보다 행사가 더욱 다채로워지고 날씨도 구름 한 점 없이 맑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치우 교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몸소 깨닫고, 체육대회에 참여했던 것처럼 매사 모든 일에 열심히 참여하고 노력하는 학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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