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노르웨이 등 7개 다국적팀 출전

▲ 미국 영국 노르웨이 에콰도르 등 7개팀이 출전하는 2007 미니월드컵 대회가 10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우와 삼성조선소에 근무하는 외국인 선주와 연수생, 거제시민들이 참여하는 미니월드컵 대회가 오는 10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거제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우조선해양에서 미국팀과 영국팀, 노르웨이팀이 참가하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는 에콰도르팀, 노르웨이팀이 출전한다.

또 (주)우진에서 인도네시아·태국 연합팀과 생활체육협의회 동호인과 외국인들로 구성된 다국적팀 등 모두 7개 팀들이 출전, 친선 축구대회를 펼친다.

전후반 15분씩 모두 7게임을 치러 우승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축구 외에 줄다리기와 릴레이, 훌라후프 돌리기, 신발멀리 던지기 등의 종목이 진행되고 종합우승팀에게는 50만원, 준우승팀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무용단과 풍물패 공연과 에어로빅 시범, 각국 대표단의 민속춤·민속노랠마임·장기자랑 등이 즉석해서 열리고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도 마련된다.

한편 거제시에는 9월 현재까지 세계 75개국 5천2백77명의 외국인들이 조선산업과 직·간접적인 연관을 맺고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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