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16 NIE 신문활용교육…지난 17·24일 성포·하청중서 열려

“수업지 재미있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해보고 싶어요. 또 신문에 관심이 생겨 찾아보게 될 것 같아요.”

거제신문은 지난 24일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2016년 지역신문활용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청중학교(교장 정연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NIE와 재미있는 공부’를 주제로 NIE란, NIE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 등의 이론과 NIE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김 장학사는 “NIE 신문활용을 하다보면 책을 읽게 되고, 스스로 신문을 찾고 조사해 상세히 알게 된다”면서 “또 남의 의견을 잘 들을 수 있고 학습태도가 좋아 진다”고 설명했다. 강의가 끝난 뒤 김 장학사는 학생들에게 직접 신문을 이용해 ‘하고 싶은 이야기, 주고 싶은 선물’을 만들어 보도록 했다.

강의를 들은 김도윤 학생은 “기존의 수업방식과 달라서 새롭고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 조은지 학생은 “설명을 잘해줘서 이해도 잘되고 듣기 쉬워서 재밌었다”고 즐거워했다. 이태양 학생은 “신문기자라는 직업도 괜찮을 것 같다”면서 “신문을 만드는 것에 흥미도 생기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신문을 직접 자르고 붙이는 활동이 병행돼 호응도와 참여가 적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학생들과 실습을 함께 한 김 장학사는 마지막으로 NIE 활용을 통해 크게 두 가지를 도움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학사는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 자기소개서를 적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대학 진학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NIE 활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앞서 거제신문은 지난 17일 성포중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지 배창일 편집국장이 강사로 나서 NIE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배 편집국장은 신문의 종류와 제작방법과 기사문 작성하기, 지역신문의 역할 등을 설명해 지역 학생들이 지역신문을 보다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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