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체전 출전, 꿈나무반 대거 입상

오션사이드수영장 꿈나무반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수영종목에서 대거 입상했다.

오션사이드수영장 꿈나무반에 소속된 6명의 학생들은 이번 대회 거제시대표로 출전해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 거제시수영선수단의 종합2위 달성에 보탬이 됐다.

금메달은 이재훈(자유형 200m)·박지원(자유형 50m·개인혼영 200m·계영 400m)·박도현 학생(혼계영 400m)이, 은메달은 김은석(자유형 50m)·박수민(자유형 400m)·박도현(평영 50m·100m)·이재훈(계영 400m)·박지원 학생(혼계영 400m), 동메달은 이재훈 학생이(자유형 800m·혼계영 400m) 각각 차지했다.

특히 입상자 중 박지원·김은석 학생은 아마추어로서는 매우 드물게 5월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전국무대에서 거제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 중이다.

오션사이드수영장 꿈나무반은 수영종목 활성화와 거제시의 위상을 높일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한 체계적으로 수영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규강습으로 오후 4시(7세~초등 저학년), 오후 5시(초등학생)에 유소년을 대상으로 수영프로그램을 정규강습 중이다. 특히 오션사이드수영장은 거제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초등수영실기교육 위탁시설로 올해 총 10개교 938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로 꾸준히 유소년 수영보급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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