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초등학교(교장 민수현)는 최근 골프영재육성을 위한 방과후 골프스쿨 개설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동명 장목면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했고 장목초교생 및 교직원은 풍선을 하늘로 띄우면서 골프스쿨 개설을 기념했다.

골프스쿨은 점차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장목초교를 살리려는 학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시설비 1500만원을 투자해 5타석 규모의 철근 건물 구조로 신축됐다.

골프스쿨은 학생들에게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문 골프강사 및 재능기부 강사의 도움을 받아 골프 영재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시타를 한 4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에 골프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서 너무 좋다"며 "열심히 배워 리디아 고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골프스쿨 개설은 장목중학교와 연계해 교육의 연속성을 꾀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동시에 학생이 찾아오는 학교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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