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식생활교육사업 지원학교를 운영 중인 명사초등학교(교장 한경애)는 지난달 25일 전교생이 함께 운동장 한쪽에 마련된 텃밭에서 봄 씨앗 뿌리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명사초교의 봄 씨앗 뿌리기 체험 활동은 학교 특색교육이자 2016년 식생활교육사업 지원 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1학년은 땅콩·옥수수, 2학년 토마토·땅콩, 3학년 오이·옥수수, 4학년 찰토마토·오이, 5학년 방울토마토·오이, 6학년은 오이·땅콩·옥수수를 심기 위해 반 친구들과 함께 괭이와 호미로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경애 교장은 "학생들이 작물 재배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은 물론, 노동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사초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교육사업을 통해 텃밭 가꾸기·모내기·김매기·물대기 등의 다양한 농촌체험활동과 식물의 성장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심화된 환경체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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