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한 지역 산후조리원과 요양병원·키즈카페가 적발됐다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산부·노인·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산후조리원·노인요양시설·키즈카페의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21일부터 3월31일까지 2973곳을 점검하고 4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의 경우 엘르메디 산후조리원·선인노인요양병원·키즈카페 어린왕자거제점 등이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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