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교육여건 개선·우수교원 확보 등에 사용 예정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0억 목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거제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조선산업의 불황에도 지역 거점대학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직원·재학생·졸업동문·기관·단체·산업체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모금된 발전기금은 장학사업·교육여건 개선·우수교원 확보 등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발전기금 약정 및 기부는 5000원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거제대학교 기획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모든 기부자들에게는 교내 시설 이용 할인 등 기본 예우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기부액에 따라 강의실 또는 건물에 기부자 네이밍, 명예전문학사 수여, 애로기술 및 경영컨설팅 무상지원 등 추가적인 예우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기금을 출현하는 개인과 법인은 법률에 따라 세제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영기 총장은 "거제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선정과 2015년 대학구조개혁 최우수 A등급 획득, 취업률 최상위 등 대학의 대내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세계의 대학으로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자체·산업체·대학 동문 및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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