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홍보활동 필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민해야 할 사항이긴 한데 홍보를 우선 잘해야 한다. 그러려면 전국적으로 선거 분위기 형성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뽑고 싶은, 뽑아야만 하는 인물이 나와야 한다. 이 사람과 저 사람의 차이를 못 느끼다보니 투표를 굳이 해야 하는 건가 싶은 것 같다. 4년 후 내가 성인이 됐을 때는 부디 뽑고 싶은 후보자들이 많아서 더 좋은 공약을 갖고 있는 후보자들을 찾느라 고민하길 바란다.  이형건(경남산업고1년)

투표 확인증 발급해 할인 혜택

젊은 층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투표자는 자신이 투표했다는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없다. 이 점을 고쳐 투표 확인증을 이용해 공영주차장 할인, 국·공립 관광지 할인 등의 유인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 또 후보자 공보물을 간소화 해 유권자들이 공약과 후보자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바꿔야 한다. 또 선관위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한다.  신종원(32·상문동)

선거일 휴일 보장돼야

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돼 있음에도 특별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근무를 하더라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직장에서 여건마련이 필요하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소까지 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차량운행이나 투표소를 다양한 곳에 설치해야 할 것이다. 선거일 날 나들이 가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투표할 의향은 있는데 시간이 마땅치가 않아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권양일(72·장평동)

시민 의식 개선부터

금수저와 흙수저가 동일하게 갖고 있는 것이 있다면 1인 1투표권이다. 그 권리를 시민들은 충분히 누려야 한다. 의식 개선부터 필요해 보인다. 투표를 하면 바뀔 수 있다 생각했던 세대가 몇 번 좌절을 맛봐야만 했지만 다시 돌아온 총선에 사회가 바뀌는데 한 몫 한다는 것을 투표권으로 보여주길 바란다. 투표시간을 늘리거나 사전투표 확대로 많은 이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수영(28·장평동)

투표는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움직여야 한다. 또 후보들도 시민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을 들고 나와야 한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정치혐오를 느끼고 투표도 하지 않는데 이는 부메랑 효과가 돼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 확률이 낮더라도 득표율은 당선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중한 투표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바꾸기 위해선 투표해야 한다.   김옥덕(64·남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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