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교를 달리던 화물차량이 타이어 펑크로 반대편 차선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는데.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7시께 거제대교를 운행하던 4.5톤 양계이송 화물차량의 앞 타이어가 터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차량 3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신고가 접수되자 통영소방서 구조대가 긴급출동 해 승용차 내 고립된 운전자 1명을 유압장비를 이용해 구조했다. 통영소방서 구조대 관계자는 "다행히 운전자 1명을 제외하고 사고차량 탑승자들은 모두 큰 부상이 없었다"면서 "4차선 다리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시간 정도 교통정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통영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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