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근 아파트값 상승세, 수요 탄탄해 환금성 좋고 임대사업까지
인구유입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대기업이 들어서 있는 지역은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시세 변동이 거의 없고 시세 상승기에는 상승 폭이 더 크다. 대기업 산업단지 배후주거지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에 수요가 탄탄하며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대기업이 들어서는 지역의 소형 아파트는 상주 인원을 대상으로 임대사업도 할 수 있어 시세차익과 월세 수익 모두를 노려볼 만 하다.

대기업 위치한 지역 집값 상승세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작년에 비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시·군·구에서 울산 북구와 동구가 13.21%, 12.67%를 차지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였다.

울산 북구지역의 높은 상승률은 강동지구의 송정택지개발지구가 영향을 미쳤지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큰 역할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12.6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울산 동구 지역은 전통적 대기업 배후지역이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소·KCC 등의 공장이 있으며 고소득자가 많은 지역으로 실거주 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는 분석이다.

3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전할 판교 알파돔시티 인근 아파트들도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KB부동산알리지의 2월 현재 백현동 일대의 아파트 1㎡당 시세는 789만원으로 2015년 6월 757만원에 비해 32만원이 상승했다. 성남시의 아파트 1㎡당 시세가 2015년 6월 454만원에서 471만원으로  17만원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기업을 배후수요로 가진다는 것은 고소득층이 지역에 많다는 뜻으로 주택구매력과 구매욕구 모두 높다는 의미"라며 "대기업을 유치한 지역의 분양시장은 경기 영향을 덜 받고 임대수요도 많아 여전히 블루칩이다"고 전망했다.

거제코아루 파크드림, 대우조선해양 직주근접 단지로 실수요자 관심 높아

대우조선해양과 직선거리 약 3.6㎞ 거리에 위치한 '거제코아루 파크드림'은 직주근접 여건을 갖춰 대우조선해양의 근로자를 중심으로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으며 특히 외국인의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관련 부동산 사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거제코아루 파크드림'은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1099-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규모로 △59㎡ 87가구 △84㎡A 479가구 △84㎡B 201가구 등 총 767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일운면사무소·지세포경찰출장소·보건소 등의 관공서와 농협과 수협이 가까이 있으며 하나로마트·수협유통판매점·탑훼미리마트가 위치해 편의시설과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일운~아주간 터널이 개통되면 옥포와 아주의 생활인프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거가대교와 통영대전고속도로·남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과 창원·통영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우수한 일조량과 개방감을 자랑한다. 또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4-bay 구조와 알파룸 등 최신 평면 설계를 적용(일부세대 제외)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공간활용에 효율성을 높였다.

부동산신탁업계 리딩컴퍼니로 신뢰성을 확보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준공 책임을 지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이 우수하며 58년의 건설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건축·주거분야에서의 꾸준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화성산업이 시공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1077번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5-68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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