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존중해야

주민센터를 이용할 때 주차장이 협소한 것 말고는 공무원에 대한 불편사항은 없었다. 주민센터를 찾는 사람은 많고, 일하는 사람은 한정돼 있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이 필요한 듯은 보이나 그 와중에도 시민들에게 하나씩 차례차례 설명해주며 못 알아들어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공무원에 고마움을 표한다. 시민 세금으로 일하는 만큼 시민과 공무원이 서로를 존중하면 일처리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임미화(49·고현동

업무 효율성 개선이 필요

주민센터에 있는 공무원이 많아야 15명 내외인데 업무가 분담돼 있어 작은 공간 안에서 계를 옮길 때가 간혹 있다.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철저한 분담이 돼 있겠지만 가끔 비효율적으로 보일 때도 있다. 주민센터 마다 민원 많은 분야가 있을텐데 그에 맞게 구성돼 있으면 기다림의 시간도 줄고 궁금한 점을 더 물을 수 있을 것 같다. 간혹 미간부터 찌푸리고 있는 공무원 때문에 그냥 돌아올 때도 있다.   박인숙(59·고현동)

친절응대에 감사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 고현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그동안 신분증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주민센터 직원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과정을 잘 설명해 줬고 별다른 준비물 없이 지문대조 만으로 재발급이 가능해 편리했다. 평일 오전이지만 고현동 주민센터에는 민원인이 많았다. 일이 많아 보였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줘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친절이 계속 이어지는 주민센터를 기대한다.   김현옥(20·고현동)

지역 밀착 면장이 고마워

역대 면장들뿐만 아니라 면사무소 직원들이 지역의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많이 써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근 연초면장이 바뀌어서 지난번 면장들처럼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조금 있었지만 기우였다. 새로 온 면장도 성심성의껏 지역 업무에 신경을 써줘서 연초면은 면장 복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항상 웃을 수 있고 걱정을 덜 수 있게 행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길 부탁한다.   옥치형(70·연초면)

친절 공무원 만나고파

주민센터를 자주 애용하지만 친절한 공무원을 만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공적 업무를 다뤄서 사적 감정을 배제하는 거라 이해한다 치더라도 별로 없다. 어쩌다 친절한 공무원을 만나면 이 사람이 왜 이러지, 하는 생각에 적응 안 될 때도 있다. 아무래도 업무과중 때문이 아닌가 싶다. 민원 처리 창구를 확대해 많은 이들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 공무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안경희(57·장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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