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도 인센티브 필요

거제시가 유동인구도 많고 공장도 많기 때문에 사건·사고가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경남에서 소방출동인 1위인 것은 몰랐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소방관이 거제소방관인 셈인데 그만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이라고 같은 봉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업무강도에 따라 구분돼야 한다. 항상 사고현장에서 시민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들의 사명감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윤근호(60·고현동)

생명 지키는 고귀한 직업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안전에 많은 사람들이 전문지식을 갖출 정도이지만, 개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일은 고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시민들이 잘 표현은 안 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점 상기해 더욱 힘내주길 부탁한다. 한편 최근 소방출동에 협조하는 소식들을 접했는데 골든타임 지키는 거제시를 기대한다.   김용규(56·동부면)

소방관들에 늘 감사한 마음을

불규칙적인 근무환경과 공무 과정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해 소방관들이 순직보다 자살률이 더 높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소방관들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 와중에 거제시 소방출동 건수가 경남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지역 소방관들의 피로누적 절감과 업무집중도 향상을 위해 대책이 필요하다. 시민들은 소방관들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윤두홍(73·고현동)

소방대원들의 업무환경 좋아져야

항상 힘들지만 겨울철 되면 방화·화재 사건으로 고생이 더욱 많다. 작년과 올해는 대우조선의 대형화재로 더욱 고생한 해였던 것 같다. 내근할 때는 괜찮겠지만 외근 때마다 상상 이상으로 힘들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여러 번 접했다. 시민을 위해 늘 봉사하지만 소방대원에 대한 대우는 열악한 것 같다. 시민의 안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소방대원들의 업무환경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  변옥선(41·옥포동)

소방차 길 터주기 생활화해야

119 신고를 한 적이 없어 몰랐는데 거제시 소방출동이 경남 1위라는 소식에 놀랐다. 사건·사고가 증가하면서 이전보다 소방관을 꿈꾸는 아이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그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늘 애써주는 소방관 분들이 응원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항상 힘내길 바란다. 시민들도 1분1초를 다투는 소방관들을 위해 장난전화를 삼가고 길 터주기를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송희연(41·옥포동)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