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청소년 흡연 및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 흡연 및 비만 예방 캠페인은 담배와 간접흡연이 주는 피해와 청소년을 위한 금연 실천 생활법, 금연에 도움을 주는 식생활·비만예방법·절주예방 등의 게시물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게 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유성준 학생(거제공고 1년)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게시물이 전시돼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친구들과 재미로 하는 흡연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무서운 질병이 된다고 하니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수연 학생(옥포고 2년)은 "이번 비만 캠페인은 흔히 먹는 음식물들의 소금과 설탕량을 비교 분석해놓아서 평소에 섭취하는 소금과 설탕량을 쉽게 알 수 있었다"며 "라면이나 콜라 등의 인스턴트 음식은 조금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