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만든 몽상가 월트 디즈니 - 최영진 作

▲ 김가영(옥포 성지중 2년)
월트 디즈니의 아버지 일라이어스는 플로라 콜과 결혼해 1901년 넷째 아들인 월트 디즈니를 낳았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시작한 사과농사가 처음엔 잘 됐으나 사과가격이 급락해 손해를 보게 된다.

이에 첫째·둘째 아들은 돈을 벌기 위해 떠나게 되고 일라이어스는 남은 두 아들에게 농장 일을 시키며 때리기까지 한다.

월트는 자랄수록 농장일보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그런 월트를 유일하게 이웃인 셔우드씨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격려해 줬다. 월트의 학교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그림그리기와 책 읽기를 꾸준히 했다. 또 월트는 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배달을 하면서 자신이 신문 만화 삽화를 잘 그리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부터 월트의 꿈은 만화가가 되는 것이었고, 광고회사에 취직을 해 만화가로 데뷔하게 되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다며 잘리게 된다.

그는 수많은 시련과 여러 번의 재정위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할리우드에서 쉼없이 도전하고 위기를 이겨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과 디즈니랜드를 만드는데 성공하게 된다.

사람들이 모두 불가능 하다고 했을 때 월트는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노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다. 나라면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려 포기하고 말았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 준 월트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위인 중에 월트 디즈니가 있으면 '아 이런 사람이 있었나?'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월트가 위인 중에 빠지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에 비해 나는 아무런 목표도 없이 늘 불가능한 일이라며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했는데, 앞으로는 목표를 갖고 그 목표를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런 삶을 살아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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